최고 보안의 콜드카드(Coldcard)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M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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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카드 Mk4 — 비트코인 자가보관의 종결자
“Not your keys, not your coins.” 자기 비트코인을 온전히 통제하려면 지갑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콜드카드 Mk4는 거래 서명을 오프라인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된 Bitcoin‑only 하드웨어 월렛으로, 개인키를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해 두면서도 실사용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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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드웨어 사양 한눈에 보기
- 크기 / 무게 : 88 × 52 × 10 mm, 약 30 g
- 디스플레이 : 128 × 64 픽셀 OLED (백라이트)
- 입력 : 물리적 12‑키 숫자 패드 + 두 개의 파워/확인 버튼
- 인터페이스 : USB‑C(데이터·전원), Micro‑SD 슬롯 1개, 선택적 NFC‑V 모듈
- 전원 : 5 V / 50 mA(USB) — 보조 배터리로 구동 가능
- 펌웨어 : 2025‑05‑14 배포본 v5.4.3 (재현 가능한 빌드)
2. ‘트리플 칩’ 물리 보안 구조
Mk4는 메인 MCU(STM32)와 두 개의 보안 칩(Microchip ATECC608C, Maxim DS28C36B)을 서로 다른 벤더로 분산 배치해 단일 취약점으로 열쇠가 노출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추가로 투명 하우징, Genuine/Caution LED, 출고 시 일련번호가 기기에 각인된 봉인 백 등으로 공급망 공격과 물리 개조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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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어갭 워크플로우 & 다중 전송 채널
콜드카드의 기본 사용 방식은 **완전 오프라인(‘Sneaker‑Net’)**입니다.
- 새 트랜잭션(PSBT 파일)을 PC → Micro‑SD로 복사
- SD 카드를 Mk4에 꽂아 서명
- 서명된 PSBT를 SD로 내보내 PC에서 브로드캐스트
필요하다면 USB‑C를 활성화해 가상 디스크 모드로 드래그‑앤‑드롭을 쓸 수도 있고, 휴대폰과는 초근거리 NFC Tap으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전송 기능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으며 사용자가 메뉴에서 명시적으로 켜야 합니다.
4. ‘게임‑이론형’ PIN 옵션
- 듀레스 PIN : 강압 상황에서 가짜 지갑을 자동으로 열어 줍니다.
- Brick‑Me / Countdown‑to‑Brick PIN : 지정한 핀 입력 시 즉시(또는 지연 후) 기기를 영구 파괴·초기화.
- BIP‑39 패스프레이즈(25번째 단어) : 동일 시드로 사실상 무한대의 분리 지갑 생성 가능.
이런 기능은 물리 위협을 전제한 ‘현실적 공격 모델’에서 자산과 신변을 동시에 방어하도록 고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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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트코인 전용·표준 호환
Mk4는 비트코인과 테스트넷만 지원하며, 알트코인 기능을 아예 제거해 공격면을 최소화했습니다. 서명 파일 형식은 공개 표준 PSBT(BIP‑174)를 사용해 Electrum, Sparrow, BTCPay 같은 주요 지갑과 호환됩니다.
6. 펌웨어와 투명성
- 전 기능 오픈소스 — 보안 칩 내부 동작을 제외하고 누구나 코드와 빌드를 검증 가능
- 모든 공식 펌웨어는 공장 서명·부팅 시 해시 검증 → 서명 위조 시 빨간 Caution LED가 고정점등
- 최신 버전은 2025‑05‑14 릴리스(v5.4.3)로, 새 기능과 버그 픽스를 지속 제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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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단점 정리
장점
- 업계 유일 이중 보안 칩 + 투명 하우징
- 완전 오프라인 사용 가능 & USB‑C / NFC / 가상디스크 다중 선택
- Duress·Brick 등 고급 PIN 시나리오 지원
- 오픈소스·재현 가능 빌드 → 검증 가능한 신뢰
단점
- 비트코인 전용 — 다코인 투자자는 별도 지갑 필요
- OLED+키패드 인터페이스라 QR 스캔 편의성은 제한적 (QR 리더는 상위 기종 ‘Q’에 탑재)
- 완전 에어갭 워크플로우는 초심자에게 학습 곡선이 높을 수 있음
결론 — “주권적 비트코이너”를 위한 실전 장비
자산의 무국적성과 검열 저항성을 중시하는 오스트리아·소버린 인디비주얼 관점에서 볼 때, 콜드카드 Mk4는 하드웨어 월렛 중에서도 가장 일관성 있게 ‘자기주권’ 철학을 구현한 선택지입니다. 일회성 보관 용도로는 과한 면이 있지만, 장기 보유·멀티시그·법인 금고 등 고위험·고액 운용을 고려한다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합니다.